음식은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함께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음식을 섭취할 때 하루하루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올바른 섭취가 있다면, 잘못된 섭취도 있죠.

섭취를 '잘못'하는 것은 아무런 지식이나 정보 없이,
다시 말해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화려한 쇼윈도와 지나치게 반짝이고 쓸모없는 포장으로 휘감은 진열장에 속는 것이다.

라고 피키는 말합니다.

건강하게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이 이제는 사회적으로 장려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미래를 '책임'지고자 하는 의지에서 발현되는 것입니다.


토요일 아침에도 분주하게 돌아가는 피렌체의 시장에 있다보면,
자연스레 에너지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여럿이 함께 사는 공간을 열어 줄 도시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면 흑양배추를 이용한 피렌체 전통 수프 같은 것들이요.

*흑양배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양배추와 다르게 잎들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피오렌티노들이 직접 추천한 피렌체 먹거리들을 소개합니다.

- 리카솔리 거리의 카라베
아몬드 그라니타(과일에 설탕과 와인, 샴페인을 넣고 얼음과 갈아 만드는 이탈리아 음료), 
피스타치오 젤라토, 카놀로
- 루스티치 거리에서 파스타와 와인을 파는 상인
일주일에 세 번,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10시에 비스코티 맛이 나는 전통빵
- 괄티에리 베이커리
아이리스 케이크, 카푸치노, 쌀푸딩

그 외 더 많은 피렌체의 맛들.

"GRAZIE, FIRENZE."
이 도시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 것은 내 인생 최대의 행운입니다.
누구든 이 시적이고 감성적인 놀라운 곳에 오는 사람은
하루를 지내든 천 일을 지내든 그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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