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문제는 돈이다 미리보기

버진 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좌)과 기업가겸 작가인 팀 페리스(Tim Ferriss)(우)와 같이자수성가한 인물들을 떠올릴 때,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는 알려 하지 않고 무조건 숭배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자기안에 있는 ‘무엇’을 발견하기만 하면 자유와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그런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사업가와 프리랜서 모두 불굴의 끈기가 필요하고 많은 책임이 따른다.

 

당신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자.

 

단지 직장에서 받는 월급 수준으로 돈을 벌려고 뼈 빠지게 일할 것인가?

그 일이 정말로 이전 직장보다 나은 것인가?

아니면 언젠가 수익을 내면서 동시에 당신 없이도 운영되는 뭔가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가?

그 사업은 팔릴 가능성이 있거나 외부인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가? 

내 경험으로 볼 때, 사업을 하려면 강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날마다 힘든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상황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고, 어떤 날엔 아예 잘못된 방향으로 가기도 한다. 사업수익이 날 때까지 반드시 경험하게 될 거절과 실패를 참고 견뎌야 한다. 잘 되던 일도 갑자기 나빠질 때가 있다.

그러려면 강력한 이유가 필요하다. 자신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그 일을 계속할 수 있다. 당신은 허공에서 가능성을 감지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 

당신이 10대 소녀의 자율성을 키우는 디지털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하자. 그 일은 아침마다 당신을 침대 밖으로 내몰고, 곤란한 문제들을 처리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약초요법을 개발할 수도 있다. 투입과 산출을 통제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도전도 즐겁다. 아드레날린이 마구 샘솟을 것이다.

 

사업을 하면 힘과 영향력이 생기고 창의성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그러려면 위험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불확실성이라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타야 한다.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열 개 회사 중 아홉 개는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