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언어 세상을 위한 시작, 언어평등 슬로바키아어 첫걸음
2023년은 슬로바키아가 구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되어 독립 30주년을 기념한 해이며,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슬로바키아는 2004년 유럽연합(EU) 가입, 2009년 공식 화폐를 유로화로 지정하며 중동부 유럽 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유럽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생산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국민 1인당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량을 자랑한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슬로바키아는 세계 기업들의 유럽 시장을 위한 주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슬로바키아어 첫걸음이 문예림에서 출판되고 15년 만에 전면 개정 작업을 통해 언어평등 교재로 출간하게 되었다. 총 10과로 구성된 본 교재는 과마다 본문, 단어와 숙어, 문법 배우기, 표현 배우기, 회화연습,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차적인 학습을 통해 슬로바키아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 후반부에는 활용도가 높은 생활 회화와 비지니스 회화를 첨부했으며, 특별 부록으로 슬로바키아 기본 정보를 추가했다.
언어는 인간의 위대한 공동의 기억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슬로바키아어를 통해 오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언어문화에 온전히 몰입해봅시다.
